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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28341 메르하바~ 터키여행기 (1) 김*슬 2020.01.11
여행후기 내용



여행기간 - 2019.12.28. ~ 2020.01.05.


2020년의 시작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나의 직업특성상 휴가가 고정되어있다. 주말 합쳐 9일간 일상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터키’라면 형제의 나라, 케밥, 이스탄불, 유럽 가기 직전의 나라 정도로 생각하였는데
겨울 휴가의 여행지로 정하고 여행 일정, 관광지 등을 살펴보니
볼거리, 체험거리 등이 다양했으며 터키의 버스 이동시간이 길구나, 나라가 엄청 크구나를 실감 할 수 있었다.

[날씨]
한국과 거의 비슷하였음. 롱패딩, 코트, 후드와 얇은 점퍼 등 다양하게 입었음.
가이드님께서 매일 호텔도착전에 내일의 날씨와 기온, 비가 올 확률 등 전해주셨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이야기 해주심.
첫날 이스탄불 도착 했을 때 비가 왔으며 그 이후로 비를 맞은 적은 없었던 것 같음. 나이스 웨더~!!!!

[호텔, 식사]
혼자 가는 여행이었고 룸 조인을 신청하여 대전, 청주에서 오신 어머님 세 분과 조인하게 되었다.
유럽의 호텔은 5성급이라해도 기대도 안했는데 터키의 호텔은 동, 서유럽에 비하면 완전 정말 좋았으며
사용은 안했지만 커피포트, 드라이기가 호텔에 비치되어있었고, 개별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었음.
아침은 호텔 조식(빵, 커피), 점심 케밥, 저녁 호텔식이나 케밥 이었음.
나는 원래 아침은 잘 안먹는편이고, 점심 저녁으로 제공된 현지식은 먹긴 하였으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힘든 식사일 수도 있음.
룸 조인 어머님들께서 멸치볶음, 김, 라면, 누룽지 등 챙겨오셔서 틈틈이 한식을 먹을 수 있었음.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국가라 닭고기는 원 없이 먹었고, 중간중간 소고기 케밥을 먹음.
비빔밥, 닭계장 두 번 한식이 제공되었는데 케밥만 먹다 먹는 한식이라 맛있게 잘 먹음.
 
[일정 및 이동] - 일정표 대로 움직임. 이스탄불의 효율적인 관광을 위해 배치만 조금 달라질뿐.
이동시간이 길다는 것은 이미 각오 하였기에 새벽기상은 필수, 버스에서 오전에는 거의 기절상태로 이동함.
중간중간 들러주시는 휴게소에서 군것질거리(과자, 초콜렛, 젤리, 음료)등 구입하면 좋고
화장실은 무조건 가라고 할 때 가는게 좋음.
기념품도 여기 지나가면 끝이므로 보일 때, 맘에 드는 것은 사라!!
버스에서 와이파이가 있었는데 카톡 등 메시지 보내는건 되는 것 같았음.
나는 유심교체해서 사용했는데 데이터도 넉넉히 사용했고 아시아나 웹체크인할 때 잘 사용했음.
 
[옵션, 쇼핑센터]
옵션은 많이 선택하는 것 위주로 추천해 주셔서 일정 모두 참여함.
열기구, 사파리 오프로드, 올림푸스 케이블카, 지중해 유람선, 이스탄불 시티투어, 돌마바흐체궁전#6개 참여함.
거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관광은 호불호가 많이 있을것으로 예상됨.

- 2019년의 피날레를 열기구를 타며 마무리 함.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영상통화하며 새해 인사 나누기도 했었던...^^
- 사파리 오프로드는 동물 사파리가 아니고 지형을 구경하는 것이었음. 멋진 드라이빙 실력에 카파도키아 다양한 곳을 관광함. 지프차에서 한국가요만 틀어줘서 조금 실망.ㅠ
  터키음악을 들려달라!! 했지만 스테레오의 고장으로 뿜뿜만 계속 들음.... 드라이버분이 미안해 하셨음..
- 올림푸스 케이블카는 겨울에 올라가는것이 눈과 구름이 덮힌 풍경으로 더 멋질듯.
- 지중해 유람선 타고 멀리 올림푸스산, 지중해를 구경하는 시간임. 새해 지중해 일출 감상함. 가이드님의 bgm선곡도 베리 굿!!!
- 이스탄불 시티투어도 기억에 남는데 짧은자유시간에 빠르게 움직임. 탁심광장, 소품거리, 트램타기,
   기념품 살것 미리 정하고 가게 찜콩해놓기. 실크로드의 끝도 경험함.
- 돌마바흐체궁전.. 궁전에 가득찬 쌍으로 이루어진 금은보화.

쇼핑센터로 카페트, 터키석, 면제품, 양가죽제품, 건강식품, 장미오일&올리브제품 6곳 방문.
구입하지 않아도 같이 다니신 분들 가격 체크해드리고 테스터해보고 구경하는 재미있었음.
- 카페트는 보기도 좋고 촉감도 좋았지만 마땅히 우리집에 둘곳도 없을뿐더러 가격대가 있음.
- 터키석 매장에서 줄타나이트 보석.. 온도에 따라 색깔변하는 보석,, 예뻤다. ㅋㅋㅋ
- 면제품매장에서는 스카프나 명품 옷, 가방, 소품, 신발 등 판매함.
- 양가죽제품 패션쇼에 참여시켜서 런웨이 무대도 가지고, 자연스럽게 구매로 연결되는 모습. 가볍고 다양한 디자인, 색깔 자기 핏에 맞춰 옷도 수선까지 다 해주심.
- 건강식품도 사셨고, 마지막 잡화점에서도 장미오일, 로쿰 시식, 석류액기스, 올리브 등 구입할 수 있음.
 
[가이드]
터키 일정의 가이드 박호준과장님.
이동시간 틈틈이 지역 소개,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 가이드님의 터키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경험 등 이야기 해주신 말씀이 정말 재미있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영화 설명과 이야기에 어울리는 아이패드 그림자료 설명까지^^~
그 지역에 맞춰 외워서 알려주는것이 아닌, 터키에 대한 애정과 적절한 설명들이 정말 훌륭했다. (쇼핑센터로 연결되는 멘트까지 완전 대박)
함께 여행하는 마음으로 드레스코드도 맞춰주시고 예쁜 사진 포인트와 내가 좋아하는 뒷모습 포즈까지 캐치해 주셔서 다리가 길~~어 보이게 잘 찍어주셨음. 
데린구유의 좁고 어두운 지하도시에서 핀포인터를 활용한 설명에 센스 만점!!!
입국장에서 첫 만남부터 비행기 티켓팅 후 헤어질 때까지.
일정 내내 건강과 안전에 신경 써주시고 좋은 기억의 여행으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생이야기 들을때 나랑 비슷한 나이의 청년일것 같은데, 이 사람은 자기 위치에서 정말 열심히 살고 있구나, 
외국에서 고생이 많겠다, 나도 한국 돌아가면 어떻게 지내야겠다 등등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것 같아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뭔가 믿음의 눈빛이라고나 할까ㅋㅋㅋㅋ 그런게 기억에 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krt본사에서 전화상담해주신 박다솔님
제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연락 주시고 여러 가지 질문에 기분 좋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 받을때 기분이 좋아서 현지에서 이어지는 여행의 기분도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마무리]
터키에 대해 인상과 인식이 바뀌었던 여행이었음.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메르하바(안녕하세요), 싸올(감사합니다)를 계속 말하고 다녔다.
터키사람들은 동양인이 터키말을 하니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고, 웃으면서 인사도 잘 받아주어서 기분 좋았다. 모든 만나는 사람들이 친절했다.
물건 사면서 숫자세기를 터키말로 말해보니 엄청 좋아하시더라...(틀리게 말해도 정정해주고 귀엽게 봐주심ㅋㅋㅋ)
스카프로 머리 감싸고 신발 벗고 사원에 들어가보기, 이슬람 모스크와 알 수 없는 아랍어도 너무 신비했으며
아랍어 기도문 방송도 신기했다. 서로 믿는 신은 다르지만 내가 믿는 분에 대한 믿음과 소망은 다 똑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누구와 여행을 했느냐도 매우 중요한데 서로를 배려하고, 혼자 왔다고 사진, 음식,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챙겨주셨던
이번 팀 가족 분들이 계셔서 더 즐겁고 아름다운 여행으로 기억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인천에서 헤어질 때까지 엄청 아쉬워 함 ㅠㅠ

이번 여행의 이동시간에 읽으려고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책을 가져갔다.
 
인간은 왜 여행을 꿈꾸는가
여행은 고되고, 위험하며, 비용도 든다.
그러나 우리는 안전하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한다.
거기서 우리 몸은 세상을 다시 느끼기 시작하고, 경험들은 연결되고 통합되며
우리의 정신은 한껏 고양된다.
그렇게 고양된 정신으로 다시 어지러운 일상으로 복귀한다.
일상을 여행할 힘을 얻게 된다.(p.205)
 
함께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고,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느낌을 공유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었던 우리 팀 식구들.
다리 떨릴 때 말고, 가슴 떨릴 때 많은 여행 다니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싸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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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박다솔
    작성일 :
    2020.01.14

    안녕하세요 고객님
    KRT 여행사입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시어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고객님의 여정이 행복하셨다니 저 또한 기쁜 마음이며, 많은 부분들을 상세하게 글로 표현해 주셔서 고객님의 후기를 
    읽다보니 저도 현지에 있는 느낌입니다.
    또한 상품 담당자와 가이드님까지 칭찬해주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고객님의 여정이 KRT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럽팀 박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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